ΠΛΑΤΩΝ · ΣΥΜΠΟΣΙΟΝ
고전 그리스어
플라톤 『향연』 강독
일정
9월 7일 개강
매주 월요일 21:30–23:00 (임시)
온라인 강의(Zoom)
강의소개
고전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 니체는 문헌학이 무엇보다도 ‘느리게’ 읽는 법을 가르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은 모든 것을 성급하고 재빠르게 해치우는 시대인 만큼 더욱 긴요한 기술이라고 말한다. 의심의 여지 없이, 이 진단은 지금도 유효하다. 니체의 시대보다 세상은 훨씬 빨라졌고 훨씬 매끄러워졌으므로, 문헌학은 더 느려져야 하고, 더 거칠어져야 한다.
즉 원문을, 번역을, 주해를, 가능한 한 샅샅이 살피면서, 하나의 텍스트가 펼칠 수 있는 수많은 해석의 지평을 탐색해야 한다. 우리의 플라톤의 《향연》 읽기는 고전 그리스어 문법의 복습과 심화뿐 아니라, ‘고전’을 읽는 방법과 태도의 훈련과 체화를 지향한다. 고전 그리스어 지식을 갖추지 않았더라도, 번역과 주해를 통해서 읽기의 또 다른 방법을 훈련하고자 하는 이도 얼마든지 이 수업에 참가할 수 있다.
강독 목표
플라톤의 《향연》을 원문으로 읽으며 고전 그리스어 문법 이해를 복습·심화하고, 서양고전문헌의 정밀한 독해를 훈련한다.
*가능한 한 완독을 목표로, 기한을 두지 않고 지속하되 상황에 따라 일시적인 휴식 기간을 가짐
*필요한 자료 등은 추후 안내
수강 대상
1) 기존 <옮김과들임> 고전 그리스어 문법 수업을 수강하였거나 기초 수준의 문법 지식을 갖춘 수강생 (매 회차 번역 과제 부여)
2) 현대어 번역으로 플라톤 철학을 접하고 싶거나, 원문 독해를 간접적으로 훈련하고 싶은 수강생
참가 안내
실시간 강의에 참여하는 경우 '옮김과들임' 후원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최소 월 2만원).
*기존 <고전 그리스어 문법> 강의 참가자는 참가비 면제
강사 소개
이호섭
서울대학교 철학과 및 동 대학원 석사 졸업. 교토대학교 서양고전학과 박사과정 재학. 서양고전문헌연구단체 정암학당 예비 연구원.
역서: 베르길리우스 『목가』